<오늘 외환시장 재료 점검> 하락 압력은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25일 주변여건 불안 속에서 서울 외환시장의 달러화 하락압력은 가중 될 전망이다.
외국인은 지난주 1조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다.
이는 이번주 주초에만 약 5억달러의 달러화 공급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게다가 이번주는 월말로 수출업체들의 네고가 많이 나오는 시기다.
또 우리금융이 다음달 뉴욕 증시에 상장해 최소 5억달러 이상의 주식예탁증서(DR)발행에 나서고 외환은행과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 매각 협상도 막 바지에 다다랐다는 외자유치 소식도 들려온다.
반면 국내 경제 펀더멘털 및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대란은 달러화 하락에 심리적 제동을 걸 것이다.
지난주 2.4분기 GDP가 1.9%에 그친 것으로 발표됐다. 내용상으로는 수출 이외에 소비, 설비투자는 여전히 기대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시멘트업계 등을 중심으로 산업계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정부에서 대응강도를 높일 분위기다.
전날 U대회에서 남한의 시민단체와 북측 기자단의 충돌 사건도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이다. 오는 27일 베이징(北京)에서 남북, 미.일.중.러 등의 6개국이 참가하는 6자회담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공급우위 수급 영향이 크기 때문에 달러화 하락이 대세이지만 낙폭과 속도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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