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 경계로 거래 부진..↑0.10원 1,169.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로 거래가 부진하다.
이날 미 달러화는 오전 10시42분 현재 전날보다 0.10원 오른 1천169.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외환당국이 지난달 초 구두개입에 나선 이후 처음으로 강한 의사표시를 해왔기 때문에 은행권은 물론 업체와 역외 모두 일단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업체 네고 등의 공급우위 수급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일중에는 1천170원선 언저리가 유지되다가 장마감이 가까워 질수록 하락압력이 가중되는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이 환율을 떠받쳐 줄 때 업체입장에서는 매도하기 좋은 기회"라며 "이 때문에 업체들의 매도의사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오후 1억달러씩 총 2억달러 정도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로 등장할 것 같다"며 "이 물량을 외환당국에서 어느 정도 소화할지가 관건"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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