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 경계로 1,170원선 지지..↑0.30원 1,17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로 1천170원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40원 높게 개장된 후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0.30원 상승한 1천170.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월말 네고시즌이고 달러-엔도 전날 수준보다 하락했음에도 1천170원선이 지지됐다며 이는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은 사흘째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위축되는 것을 보이고 있어 물량부담은 다소 경감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급우위 구도는 지속되고 있고 달러화를 매수할만한 요인이 없기 때문에 1천170원선이 계속 지지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개막한 베이징 6자회담 영향으로 시장에 관망세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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