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국책은행 등 은행권 매수로 급등..↑6.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국책은행 매수을 시작으로 몇 개 은행이 매수에 가세하자 급등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44분 현재 전날보다 6.50원 오른 1천176.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국책은행 매수세가 나온 이후 모시중은행과 모외국계은행에서 동반 매수세가 나왔다며 이들 영향으로 달러화가 급하게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엔이 117.40엔대로 하락했음에도 국책은행의 매수세가 강한 것은 당국의 의지를 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1천175원선이 돌파됐기 때문에 다음 저항선은 1천178원으로 물러났다고 덧붙였다.
기술적으로 1천178원대에 2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고 있고 이 선은 과거 몇 차례 시장에서 공방이 있던 레벨이라 심리적으로도 비교적 단단한 저항선이다.
한편 저항선들이 차례차례 뚫리게 되면 매도세력들은 느긋하게 되는 반면 매수세력이 조급해진다.
만일 수출업체들은 달러화 매도주문을 낮은 레벨에서 취소시키고 관망하는 경향을 보일 경우 1천178원선이 뚫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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