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당국 개입에 미온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이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의외의 당국 개입으로 달러-원 현물이 급등했다"며 "이 여파로 리스크리버설이 다시 '콜 오버'로 전환했지만 옵션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이라고 말했다.
강 팀장은 "옵션시장이 속성상 장기적으로 보는 특징이 있기도 하고 당국 개입보다 영향력이 더 큰 존 스노 미국 재무장관의 방일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스노 장관의 방일이 달러-원을 좌지우지하는 달러-엔의 방향을 결정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전날 1개월물 6.1/6.3%, 2개월물 6.4/7.0%, 3개월물 7.1/7.6%, 6개월물 7.4/8.4%, 1년물 7.6/8.5%였다가 이날 1개월물이 6.4/7.2%로, 2개월물이 6.6/7.4%로, 3개월물이 7.1/7.9%로, 6개월물이 7.6/8.4%로, 1년물이 7.7/8.5%로 소폭 상승했다.
또 달러-원 옵션의 25% 델타 리스크리버설(R/R)은 전날 '파 어라운드'에서 0.0/0.3%의 '콜 오버'로 돌아섰다.
한편 달러-엔 옵션 1개월물 변동성은 전날 8.1/8.6%에서 8.2/8.4%로 움직였고 R /R은 전날 0.9/1.3%에서 1.0/1.4%로 '풋 오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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