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상 공급우위라도 당분간 1,170원 붕괴 어려워-FMP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외환 컨설팅 사이트인 FMP㈜(www.fxpro.co.kr 사장 오세돈)는 외환당국의 강력한 개입으로 수급상 공급 우위이더라도 당분간 1천170원선이 깨지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28일 FMP는 중기적으로 일본경제에 대한 낙관론 부각으로 엔화가 강세국면에 있지만 미국 경제펀더멘털 회복이 다른 경제권에 비해 선행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중단기적으로 달러-원의 점진적인 상승을 예상했다.
아래는 FMP의 달러화의 매수 근거들이다.
첫째 기술적 분석상 달러-원 1천165-1천168원이 추가적으로 지지된다면 최소 1천180원선 부근까지 자율 반등이 가능하다.
둘째 달러-엔의 상승 가능성이다. 달러-엔은 경제 펀더멘털 측면보다 수년간 미.일간의 암묵적 합의 또는 일본당국 개입에 더 많은 영향에 따라 움직였다.
최근 미국이 일본의 시장 개입에 대해 용인하는 듯한 분위기이고 일본도 계속되는 엔 강세로 對미 무역흑자가 7개월째 감소하는데다 對유럽수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셋째 공급우위 수급구조의 정점 가능성이다. 외국인은 지난 5월28일부터 무려 7조8천억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수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이익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또 원화 강세 지속과 계절적 요인으로 정유사 등을 위시한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소강상태를 보여왔는데 앞으로 수요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넷째 전날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확인했듯이 우리당국의 원화 절상 저지 의지가 강하다.
다섯째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국내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다.
여섯째 북핵 리스크의 상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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