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도로 개장 상승시도 무산..↑0.60원 1,178.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로 개장부터 상승세를 보였으나 1천180원선에서 나타난 역외매도에 추가 상승하지 못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종가인 1천178원서 개장된 후 오전 9시43분 현재 전날보다 0.60원 오른 1천178.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117.00엔대로 전날대비 0.60엔이나 하락했음에도 지난 이틀간 겪었던 당국 개입 여파로 개장부터 달러화 매수세력이 등장했다며 하지만 고점에서 나온 역외매도에 기세를 제압당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전날 급등 후 손절매도가 나왔던 것을 본 업체들이라면 현레벨에서 매도욕구가 클 것이라며 오늘 장은 아래는 개입 경계감이 받치고 위는 업체 네고가 막아서는 1천170원대 후반의 레인지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달러-엔의 117엔선 붕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해외시장에서 뿐 아니라 서울 환시에서도 일본 외환당국이 116엔대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기술적으로 1천178원대에 2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가운데 지난 28일 고점인 1천182.50원선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5일 이평선이 관통하는 1천174원대가 주요 지지선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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