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주식 물량 출회 후 역외매수..↑0.70원 1,178.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물량 출회로 반락했다가 역외매수와 개입 경계에 따른 국내 은행권 추격매수세로 반등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1분 현재 전날보다 0.70원 오른 1천178.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1억2천만달러 정도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과 업체 네고가 같이 하락압력으로 작용했다며 하지만 1천177원대에서 역외가 매수의사를 보이자 역내에서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러-엔도 하락압력을 계속 받고 있지만 월말이라고 해서 업체 네고가 쏟아질 정도로 나오지 않고, 당국 개입 우려로 1천175원대까지 매도할 은행도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이 8월 마지막 거래일인 것을 감안하면 당국이 종가 관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에 매물이 쌓이면 1천176원선도 가능하지만 장마감이 가까워질수록 1천177-1천178원선 이하로는 위험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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