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달러-원, 1,160-1,185원 전망 <제일선물>
일시 : 2003-09-01 16:05:27
9월중 달러-원, 1,160-1,185원 전망 <제일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제일선물은 9월중 달러-원 환율이 수급상 공급우위로 하락압력이 우위일 것이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영향으로 낙폭을 제한받아 1천160-1천185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허문종 제일선물 대리는 '9월 전망 보고서'에서 9월 달러-원은 달러-엔 하락과 수급상 공급우위가 지속되며 하락쪽에 무게가 실릴 것이지만 한.일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으로 1천160원 이하로 낙폭 확대가 어렵다고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기의 동반 회복국면으로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주식자금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것이며, 수출시장의 호조와 외화자금의 대기물량 역시 물량압박을 가중시킬 것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달러-엔이 116엔대에서는 크게 저항을 받을 것이며 우리 환율당국 역시 직간접적 개입을 통해 환율방어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물량에 비해 그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다.
이는 해외경제의 여건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는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은의 GDP통계에서 2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1.9% 성장하는데 그치고 마는 등 외환위기 이후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본격적인 성장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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