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스노발언 보다 추석 네고부담 의식..↓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존 스노 미국재무장관의 방일로 커졌던 엔화 추가 절상 긴장감이 완화됐지만 추석전 나오는 업체들의 네고부담으로 하락압력을 느끼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30원 낮은 1천175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0.10원 내린 1천175.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 스노 미재무장관이 위앤화 절상에 대해서 언급하고 엔화에 대해서는 발언하지 않았다며 이 영향이 달러-엔의 추가 하락을 기대하던 거래자들의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커버하게 만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이날 도쿄환시에서 일본 외환당국자의 엔화 약세 유도 발언으로 달러-엔이 소폭 상승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달러화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미조구치 젠베이 일본 재무성 국제담당 재무관(차관급)은 엔화 가치가 강세를 유지할 상황이 아니며 미국과 일본 정부의 경제와 환율에대한 견해는 거의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딜러들은 하지만 추석전 네고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지속에 따른 물량부담이 문제라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달러-엔 상승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더라도 상승탄력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히려 추석전 네고 부담으로 전날부터 시장에는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구축하려는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