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70원 후반 레인지장세..↑2원 1,177.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천170원대 후반에서 밑으로는 국책은행 매수세에 받히고 위로는 업체 매물에 막히는 레인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37분 현재 전날보다 2원 오른 1천177.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당국의 개입의지를 실은 것으로 추정된 국책은행 매수주문이 1천176원대서 나오고 있는 반면 위에서는 업체네고가 실려 달러화 과매수(롱)인 은행들의 손절매를 이끌었다며 달러화가 위로도 아래로도 갈 수 없는 장세라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이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어 은행권의 달러화 매수욕구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1천170원대 후반에서 '롱 플레이'가 여러번 곤욕을 치룬 적이 있어 은행권에서도 추격매수는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오후 늦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1억달러 못 미치는 물량이 나올 수 있으나 당국 개입 우려로 달러화 레벨이 잘 낮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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