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해외채권 5억달러 발행분, 서울 환시 영향 없어
  • 일시 : 2003-09-03 10:47:37
  • 우리銀 해외채권 5억달러 발행분, 서울 환시 영향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 우리은행은 해외에서 발행한 5억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앞으로 단기외화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서울 외환시장에 이번 해외채권 관련한 달러화가 대규모로 환전될 가능성이 작다. 3일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장기 해외채권 발행은 단기 해외채권을 장기로 전환하려는 목적"이라며 "따라서 달러화로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외환당국의 한 관계자는 "금융기관에서 주로 발행한 해외채권은 은행들의 외화유동성을 보충하기 위한 자금"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우리은행 해외채권발행분이 서울 외환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5년물로 유로 고정금리채이며 만기는 오는 2008년 9월이고 금리는 리보+1.32% 수준이다. 대금 납입일은 오는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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