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강세 따른 실망매물..↓1.20원 1,17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에 따른 실망매물로 하락압력에 놓여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53분 현재 전날보다 1.20원 낮은 1천176.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전한때 116.60엔대이던 달러-엔이 116.20엔대로 하락했다며 이 영향으로 역외매수를 쫓아 매수세를 형성했던 은행권의 상승기대가 꺾임에 따라 실망매물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1천176원대가 유지되고 있지만 달러-엔이 115엔대로 하락할 위험이 있다"며 "전날 뉴욕 환시에서 달러-엔이 이미 115엔대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달러-엔이 115엔대 진입한다면 1천175원선이 깨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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