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75원선서 1억달러 가까운 수요 등장..↓2.10원
  • 일시 : 2003-09-03 15:40:18
  • <서환> 1,175원선서 1억달러 가까운 수요 등장..↓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1억달러 가까이 되는 수요 등장으로 1천175원선에서 지지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38분 현재 전날보다 2.10원 내린 1천175.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1천175원선 초반에서 모시중은행에서 강력한 매수세를 형성했다며 1억달러 정도의 업체 결제 수요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국책은행이 매수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외환당국의 개입인지 아닌지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영향으로 은행권들은 1천175원선에서 다시 추가하락여부를 가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없더라도 1천175원선에서 많은 포지션이 빨렸기 때문에 달러화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적다"며 "오후 4시 넘어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1억달러에 못 미치는 매물이 대기됐지만 대부분 은행권에서 미리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구축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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