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강세.대기매물부담으로 하락..↓2.20원 1,17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전날 3천500억원을 넘어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부담과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80원 낮은 1천172.50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2.20원 내린 1천172.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전날대비 0.30엔 정도 하락해 115엔대로 진입했다며 이 여파로 달러화가 개장하자마자 1천172원선 하향돌파 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2억달러 정도로 예상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부담도 있는 만큼 1천170원선도 테스트 받을 것이라며 다만 장중에는 외환당국의 개입 우려로 달러화가 하방경직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술적으로 단기 상승세 유지의 관건인 1천174원이 깨졌고 1천172원마저 위협받고 있다. 1천170원선 지지여부가 달러화 상승에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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