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對 결제 공방..↓3.10원 1,17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대기매물 부담으로 낙폭을 확대했으나 결제수요로 1천171원선에서 추가하락을 제한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13분 현재 전날보다 3.10원 내린 1천171.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업체네고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로 달러화가 1천171원대로 내렸다며 하지만 1천171원대에서 기다리고 있던 결제수요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부담으로 시장에 하락심리가 강하다"며 "네고출회에 맞서 결제수요가 등장해 1천170원선이 당장 깨질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171원대에서 공방이 더 있은 후 1천170원선 붕괴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달러-엔이 116엔대로 상승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물량부담에도 불구 공격적인 하락시도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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