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주식 매수 증가로 하락압력..↑0.20원 1,17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증가와 매물부담으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1분 현재 전날보다 0.20원 높은 1천174.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은 오전과 같은 116.70-116.80엔 수준에서 머물고 있어 시장에 영향이 거의 없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오전 800억원대에서 1천500억원대로 늘어났다며 하락압력이 증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전 달러-엔 급등으로 거래레벨도 많이 오른데다 오후에 나올 2억달러에 못 미치는 외국인 주식투자관련 달러화 매물기대로 시장에 달러화 매도욕구가 커지고 있다. 이런 기대에 맞게 매물이 나온다면 달러화가 추가 하락할 수 있으나 매물출회가 예상보다 작고 달러-엔이 추가 상승한다면 반대로 손절매입세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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