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美달러화에 대한 亞통화 절상압력 지속-금융硏
  • 일시 : 2003-09-08 11:31:45
  • 對美달러화에 대한 亞통화 절상압력 지속-금융硏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금융연구원(금융硏)은 미국의 미달러화에 대한 주요국 통화의 절상압력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8일 금융硏은 최근 유로경제의 부진을 감안할 때 미국의 미달러화에 대한 통화 절상압력의 주요 타깃은 아시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硏에 따르면 미국은 세 차례의 감세정책 시행과 대폭적인 금리인하로 인해 재정정책이나 금융정책을 이용한 추가적인 경기부양 여력이 부족한 상황. 내년 재선을 위해 경기회복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시 행정부는 달러 약세 정책에 더욱 매달릴 것이다. 유로지역은 독일 및 프랑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정.성장협약에서 규정하고 있는 GDP대비 3% 재정적자 규모 상한을 초과하면서까지 경기부양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과거와 같이 유로화 강세를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그 동안 미달러화가 하락한 만큼 자국통화의 약세를 유도하려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으로 미국의 통화 절상압력이 가중될 것이다. 금년초부터 현재까지 중국과 일본은 모두 약 1천500억달러 이상의 달러화를 매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그 동안 미정부는 경상수지 적자의 일부분을 유로지역으로 통해서만 해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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