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 약세,태풍피해 우려로 상승..↑2.60원 1,172.60원
  • 일시 : 2003-09-15 09:41:05
  • <서환> 엔 약세,태풍피해 우려로 상승..↑2.60원 1,17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1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태풍 '매미' 피해로 인한 경제펀더멘털 우려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9시40분 현재 지난주보다 2.60원 오른 1천172.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일본 외환당국의 환시 개입 영향으로 달러-엔이 116엔대 초반에서 117엔대 초반으로 급등했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가 상승출발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주와 달리 외국인이 400억원대의 주식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시장에 달러화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 규모를 더 확대한다면 달러화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태풍 '매미'로 수출에 차질이 우려되는 것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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