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0원대 방어개입, 다음 6개월동안에도 지속-씨티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씨티그룹이 '달러-원' 환율 1천160원대를 사수하려는 한국 외환당국의 개입이 다음 6개월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 씨티는 달러-원의 하락 리스크가 큰 상황이라도 한국 당국이 지난 수년간 바닥이었던 1천160원대를 지지할 것이라며 이번주는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1천170-1천180원의 레인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반면 씨티는 태풍 '매미'로 인한 경제성장률 둔화가 당국개입을 지속되게 할 것이나 달러-원의 기존 3개월래와 6개월래 전망치를 모두 1천180원에서 각각 1천165원과 1천160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에 전제했던 엔화 약세 예측 시나리오를 포기하기 때문이라며 이는 엔화가 일본의 순환적인 경기 회복세 때문에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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