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따라 상승..당국은 아직 '글쎄'..↑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화 약세 영향으로 오름폭을 소폭 올렸으나 외환당국의 개입이 나타났는지는 아직 확연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55분 현재 전날보다 0.90원 오른 1천170.9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116.20엔대 후반으로 오르면서 시장에 매수세가 나왔다며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을 의식한 매수세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반면 외환당국의 개입의지가 실린 것으로 추정되는 매수세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은행권 거래자들은 모두 당국 개입이 언제 나올지 숨죽이며 소극적인 거래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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