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BOJ 시장개입 자제 관측으로 2년여래 최고치 급등
  • 일시 : 2003-09-19 01:31:42
  • 엔화, BOJ 시장개입 자제 관측으로 2년여래 최고치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8일 뉴욕환시에서 엔화는 일본은행(BOJ)이 선진경제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시장 개입을 자제할 것이라는 예상이 고조되면서 미국 달러화에 대해 2년여래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거래자들은 엔화 가치가 BOJ가 최근 수개월간 엔화를 매도했던 수준을 넘어서면서 더 빠르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달러당 115.24엔에 거래돼 전날의 116.03엔에 비해 0.79엔 상승했다. 엔화는 이날 한때 달러당 114.76엔까지 도달해 지난 2001년 2월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UBS는 BOJ가 시장개입을 재개하면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달러당 118엔까지 올랐다가 연말에는 다시 115엔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엔화는 지난 2001년 9월 이후 세 번에 걸쳐 달러당 115엔선까지 올랐으나 번번이 이후 약세를 보였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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