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4개월래 최저치 마감
  • 일시 : 2003-09-19 17:18:08
  • 달러-원, 14개월래 최저치 마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개월래 최저치인 1천168원에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은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선진7개국(G7)회담을 앞두고 아시아 통화의 절상 기대가 극대에 달한 영향으로 지난해 7월22일 1천165.60원 이후 가장 낮게 끝났다. 이같은 아시아 통화 절상 기대는 G7회담에서 위앤화 절상에 대한 압박과 일본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비판이 나올 가능성이 커, 일본당국의 엔화 절상 저지 개입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달러-엔은 이런 영향으로 전날 31개월래 최저치인 114.72엔으로 하락했고 이날 115엔 초반에서 지속적인 하향압력에 시달렸다. 딜러들은 이런 분위기로 인해 우리 외환당국도 시장개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1천168원선에서는 지속적인 개입 매수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