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성명에 환율 불균형 문제 언급될 듯 <블룸버그>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선진경제 7개국(G7) 회담 성명에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20일 오후에 발표될 해당 성명에 현재 환율의 움직 임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환율은 시장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는 내용이 포 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성명 초안은 "환율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 메커니즘에 기반해 국제적인 불균형이 원활하게 조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른 주요 경제권과의 대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릴린치의 마르셀 카스모비치 외환 전략가는 "G7 재무장관들은 외환시장에 불 균형이 존재함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는 그들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모비치는 가장 중요한 불균형은 아시아와 미국 사이에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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