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G7.후쿠이 발언 등으로 對엔 추가 하락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22일 호주환시 딜러들은 지난 주말의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의에서의 유연한 환율정책 요구와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으로 미국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이번주(9월22-26일) 내내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엔화 강세쪽에 계속 힘이 실릴 것이라면서 일본정부가 엔 강세 저지를 위한 개입정책을 포기하지는 않았으나 현재 추가로 엔 강세가 진행될 수 있는 주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후쿠이 총재가 일본 경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두바이에서 밝힌 것도 엔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이들은 분석했다.
한편 지난 5일 모건스탠리의 우메모토 도루 외환전략가는 일본 6월 단칸보고서 검토 결과 기업들의 달러-엔 손익분기점 환율이 99.47엔이라고 밝혔다.
도루 전략가는 "달러-엔이 99.47엔을 유지하는 한 수출업체 채산성은 유지될 것 "이라며 "재무성이 달러당 115엔을 사수하려는 이유는 심리적 핵심 지지선으로 여겨 지는 이 선이 하락할 경우 110엔이나 100엔으로의 추가 급락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었다.
오전 6시27분(한국시간) 현재 호주환시에서 달러화는 112.57엔에 거래되는 초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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