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달러-엔 110엔서 개입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아시아환시 딜러들은 지난 주말 두바이에서 열린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의 유연한 환율정책 요구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달러당 110엔에서 강력한 개입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로 재선돼 집권 2기 내각을 출범시킨 데 따른 개혁정책 가속화 전망과 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일본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 등도 달러 약세를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정부가 중국의 위앤화-달러 페그제를 폐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일본 정부도 G7 회의 이전과 같이 엔 강세 저지를 위한 대규모 개입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이들은 내다봤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7시 현재 호주환시에서 달러화는 112.43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환시 종가인 114.27엔보다 큰폭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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