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대폭락으로 '엔-원' 23원 대폭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최기억기자= 22일 오전 서울환시에서 '엔-원' 환율은 호주와 뉴질랜드환시에서 달러-엔이 대폭락함에 따라 폭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8시11분 현재 미국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호주와 뉴질랜드 외환시장에서 지난주말 보다 무려 3엔 가까이 대폭락한 111.50엔에서 매매됐다.
이같은 달러-엔의 대폭락은 주말 서방선진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아시아국가들에 대해 유연한 환율정책을 촉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때문이다.
이에따라 서울환시는 이날 오전 개장을 앞두고 있지만 크로스레이트로 형성되는 엔-원환율이 지난주말보다 23원이 대폭등한 1,046.98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엔의 대폭락이 이날 오전 서울환시 개장시점에서 어떤식으로든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국의 방어선이 1,170원선에서 견고하게 지켜지느냐 또는 물러서느냐에 따라 달러-원의 하락폭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오전 8시 현재 외환당국의 한 관계자는 현재상황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회의를 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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