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세계증시 동향 확인 후 방향 설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에 원화 강세 기 대가 선진7개국(G7)회담을 앞두고 극대화되고 있다.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해외에서 추가적인 달러화 풋 옵션 매수세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달러 가치 급락으로 세계 증시가 하락하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에 대한 수혜자가 어디인지 가려질 때까지 관망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날 달러 급락으로 미국증시와 닛케이는 물론 세계 주요국들의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증시 하락은 그나마 경기회복을 타고 있는 이 나라들의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된다.
강 팀장은 "한편 현물환 시장이 얇은 것을 겨냥해 변동성을 무지하게 사는 세력이 등장했다"며 "이 세력은 방향에 관계없이 급등락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이날 1개월물이 9.0/10.0%, 2개월물이 8.5/9.8%, 3개월물 이 8.25/9.5%, 6개월물과 1년물이 8.0/9.25%를 기록했다.
또 달러-원 옵션의 25% 델타 R/R은 0.3/1.3%의 '풋 오버'를 나타냈다.
한편 달러-엔 옵션 1개월물 변동성은 13.6/14%였고 R/R은 3.1/3.9%의 '풋 오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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