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채 발행한도 증액-금정협(상보)
태풍 매미 피해 총 5조원 지원..GDP 0.6%p 증가 효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금융정책협의회는 외평채 발행한도 증액을 통해 과도한 환투기 심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계속 나설 것임을 밝혔다.
24일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은 금정협 회의를 마친후 기자들에게 "미국과 일본에 비해 원화 가치가 떨어질 원인이 없다"며 "지난 7월까지 일본의 경상수지가 620억달러 흑자인 반면 우리는 12억달러 흑자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차관은 이어 "정부는 앞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우리 경제 운용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신속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환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과도한 환투기 심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외평채 발행한도를 증액할 것"이라며 "다만 이 자리에서 증액 규모가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태풍 '매미'로 3조원의 추경을 동원해 총 5조원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는 GDP가 0.6%p 증가하는 효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정협 회의 전 금정협의 한 관계자는 "외평채 발행한도를 4조원 정도로 증액할 것이 논의 될 것 같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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