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주가 급락 對 업체네고 ..↑0.70원 1,151.20원
  • 일시 : 2003-09-25 12:02:18
  • <서환-오전> 주가 급락 對 업체네고 ..↑0.70원 1,15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선진7개국(G7) 성명에 대한 잡음으로 국제금융시장이 혼란한 가운데 주가 급락과 업체 네고의 상충으로 제한된 등락을 보였다. 전날 일본정부는 개입 의사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추가 달러 약세를 시사했고 홍콩당국은 위앤화 페그제 유지를 위해 환시 개입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전날 미증시 하락, 유가급등 등을 이유로 거래소 주가가 전날대비 3% 가까이 하락하자 원화 약세 심리가 자라났다. 달러-엔도 111.70엔대에서 지지되며 112엔선까지 상승세를 보여 이런 시장의 움직임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주가 급락에도 외국인이 적게나마 주식 순매수에 나서고 업체 네고가 계속돼 고점매도 전략이 여전히 유효했다. 수급은 업체네고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가 등장했다고 알려졌다. ◆오후전망= 오후 달러화는 1천148-1천153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진규 엥도수에즈 상무는 "역송금 수요와 업체 네고가 맞부딪히고 있고 1천150원선에 대한 개입 경계와 추가 달러화 약세가 맞부딪히고 있다"며 "한마디로 방향성이 없는 장"이라고 말했다.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종가에서 개장한 후 주가급락 등의 재료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 등으로 1천151.9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달러화는 고점매물에 밀려 전날보다 0.70원 오른 1천151.2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1.2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1.82엔, 원화는 100엔당 1천28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58%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1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2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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