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세인트루이스 연방銀 총재 발언으로 재차 하락 압력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가 선진7개국(G7) 환율 유연화 성명 후 미국 달러화의 하락이 급격한 변동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밝힌 영향으로 달러화가 또다시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24일 보도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관리가 환율 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는 것이 이례적이라는 이유로 풀의 발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이 보도는 전했다.
달러화는 이날 풀의 발언이 전해지기 전에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2.00엔선에 접근했으나 이후 111.45엔으로 밀렸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가 일본에 비해 1% 정도 높기 때문에 달러화 숏포지션을 갖고 있는 딜러들은 달러화가 하락하지 않을 경우 손해를 보게 된다면서 이들이 달러화 숏포지션 청산 압력에 시달리고 있어 달러화가 반등할 수 있는 잠재력이 컸으나 풀의 발언으로 그럴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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