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업체네고 對 당국개입 우려..↓1.00원 1,15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업체네고 등의 매물부담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1천150원선을 깨고 내리지 못했다.
이달 25일까지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14억달러 가량 흑자가 나면서 월말네고 출회 규모에 대한 기대가 더 커졌다.
달러-엔은 112엔선 바로 밑에서 머물러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거래소 주식시장이 전날대비 마이너스를 보였으나 외국인은 적지만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달 25일까지 통관기준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7% 늘어난 132억6천400만달러로, 수입은 9.9% 증가한 119억1천300만달러로 각각 집계돼 무역수지는 13억5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오후전망= 오후 달러화는 1천148-1천153원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상준 한미은행 딜러는 "1천170원에서 20원 폭락하면서 업체들이 매도하지 못한 네고물량을 감안하면 달러화는 상승할 여지가 별로 없다"며 "일본쪽의 상황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 딜러는 "외환당국의 물량흡수가 이어지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1천150원선 지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못한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은행권에서 과감한 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0.20원 낮은 1천151.40원에 개장된 후 업체네고로 지속적인 하락압력을 받았다.
이후 달러화는 1천150.50원으로 내렸다가 전날보다 1.00원 내린 1천150.6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9.4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1.98엔 원화는 100엔당 1천27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98%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0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3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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