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 對유로 강세로 5주래 최대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 금가격이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5주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2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4.10달러(1.1%) 밀린 381.80달러에 끝났다.
이에 따라 금가격은 지난 24일(수) 7년래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이틀째 내림세를 기록했으나 올들어 달러 약세에 힘입어 12%나 급등한 상태다.
페레그린파이낸셜그룹의 트레이더인 데니스 아이치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금을 안전투자 대상으로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2.4분기 실질 GDP 상승률이 3.3%로 지난 해 3.4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잠정치인 3.1% 상승에 비해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기에 스위스중앙은행이 금 보유분 중 284t을 내년 9월까지 매각할 것이라고 밝혀 금가격 약세를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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