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서울換市서 하루동안 10억달러 가량 매입추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외환당국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하루동안 10억달러 이상의 달러화를 매입한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 환시의 딜러들은 오후 지속되는 업체네고 물량을 다른 매수주체 없이 당국이 다 흡수했다며 일중 거래량이 28억달러인 것을 볼때 최대 거래량의 절반을 당국이 거래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이 최대 15억달러까지 달러화를 흡수한 것 같다"며 "최소 10억달러 정도로 본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다른 딜러는 "당국이 8억달러 이상의 달러화를 빨아갔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당국이 12억달러까지 달러화를 매수했다"며 "오후내내 매수세는 계속 같은 이름들 뿐이었다"고 말했다.
딜러들은 당국이 1천150원선 언저리에서 물량을 받아내는 `물량흡수식' 개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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