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개입 불구 달러 약세분위기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30일 유럽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아시아에서 일본은행(BOJ) 개입에도 불구하고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딜러들은 BOJ의 강력한 개입이 달러 약세를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고 있고 ▲ 기술적으로도 달러 약세분위기가 형성된 상황이라면서 이로 인해 개입 효과가 시장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담 이후 처음으로 BOJ가 개입을 단행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이들은 강조했다.
밤 8시29분 현재(한국시간)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0.40-.50엔에 거래돼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고, 유로화에는 유로당 1.1678-.1681달러에 움직여 1.1650달러 아래로 떨어진 데 따른 하락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아시아시장에서 BOJ는 달러화가 110.65엔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20억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장관계자는 "미국이 강한 달러정책을 포기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BOJ 개입에도 불구하고 달러 내림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