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뉴욕환시> 달러, BOJ 환시개입으로 對엔 상승
  • 일시 : 2003-10-01 07:27:30
  • <대체> <뉴욕환시> 달러, BOJ 환시개입으로 對엔 상승

    ※오전 7시22분에 송고된 "<뉴욕환시> 달러, BOJ 환시개입으로 對엔 상승" 제하 기사는 본문 중 일부 문장 오류로 전문 취소하고 다음 기사로 대체합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30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일본은행( BOJ)이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화를 매수하는 등 개입에 나선 영향으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1.45엔에 움직여 지난주말 뉴욕 후장의 110.85엔에 비해 0.60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664달러를 나타내 지난주말 후장 가격인 1.1 598달러에 비해 0.0066달러 하락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30.02엔에 움직여 전일 후장의 128.56엔에 비해 1.46엔 올랐다. 전문가들은 BOJ가 이날 장초반 핵심 지지선인 110엔을 지켜내기 위해 뉴욕연방준비은행을 통해 최대 20억달러로 추정되는 대규모 개입을 단행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일 3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달러화가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환시 전문가들은 BOJ의 이날 개입은 선진 7개국(G-7)이 성명을 통해 시장 메커니즘에 기반한 유연한 환율제도를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의 기본적인 환율정책에는 변화가 없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니가키 사다카즈 일본 재무상은 전일 엔화가 지나치게 강세를 나타낼 경우 매 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니가키 재무상은 "최근의 엔화 움직임이 지나치게 급격해 주의를 요하고 있다 "면서 "환율이 기초경제여건을 반영하는 데 실패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기본적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었다. 제이슨 보난카 CSFB 외환담당 부사장은 "BOJ가 뉴욕연방은행을 통해 달러화를 매수한 것은 지난 2002년 6월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일본당국이 하루에 두차 례나 그것도 연방은행을 통해서 환시에 개입한 것은 110엔을 지켜내려는 의지가 얼 마나 강한지를 단적으로 입증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익일(1일) 발표될 단칸지수가 호전될 것이라는 것이 시장참여 자들의 대체적 전망이라면서 이에 따라 일본당국이 다시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 지만 그 영향력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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