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엔-원', 100엔당 1천50원까지 상승할 것-제일선물
  • 일시 : 2003-10-01 10:24:52
  • 10월중 '엔-원', 100엔당 1천50원까지 상승할 것-제일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제일선물은 10월중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1천50원까지 상승해 엔-원 디커플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일 허문종 제일선물 대리는 "10월 달러-원은 전반적인 아시아 통화 절상압력과 수급상 공급우위로 1천140원에서 새로운 지지선을 형성할 것이고 달러-엔은 105-110엔대에서 새로운 지지선을 형성할 것이기 때문에 엔-원이 1050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래는 제일선물 보고서 요약. 미국달러화는 미국 정부의 달러약세 유도정책이 미국 경제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때까지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엄청난 규모의 경상수지 적자와 재정적자로 인하여 내년 대선 캠프에 위기감을 느낀 부시정부의 환심사기용 달러약세 정책이 전반적인 아시아 환율 절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과 그동안 적극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해왔던 일본 당국이 개입강도를 낮출 것이라는 점에서 장기적인 달러-원 하락은 대세다. 수급적인 면에서도 미국의 3분기 실적개선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여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수출호조로 인한 경상수지 흑자행진이 이어지고 있어 공급우위의 장세는 지난달에 이어 유효할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미국 국채의 최대 수요처로서 적자로 인한 미국경제의 충격을 줄이는 완충역할을 해온 아시아 국가들의 외환정책이 최근 제동이 걸림에 따라 달러가치 급락에 따른 주식, 채권 등 미국 금융자산의 국제적 가치하락과 그에 따른 금리상승, 물가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감 속에서 부시 정부의 도박이 성공적으로 끝날지는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다. ◆ 10월 달러-원 예상 변동폭 : 1천140-1천1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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