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업체네고 유입, 엔약세 주춤..↑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효과가 약해져 엔화 약세가 주춤거리고 업체 네고가 나오면서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30원 오른 1천151.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일본당국의 개입으로 전날처럼 급격한 엔화 강세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강해 1천150원선도 깨기 힘들다는 인식이 확산됐다며 1천152원대에서 나오는 업체 매물을 팔고 1천151원선에서는 다시 저가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유행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지표가 나쁘게 나오면서 미증시가 안 좋게 나오고, 외국인이 주식을 사지 않는 우리 증시도 상승탄력을 잃고 있다며 주변여건이 달러화를 팔도록 도와주지 않아 장중 적극적인 거래보다 실수처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일부 은행권에서 거래레벨이 좀 내려왔다 싶으면 '숏 커버'에 나서는 등 추가 하락 욕구가 크지 않은 것 같다"며 "전날 일본의 개입으로 우리 당국의 개입에 힘이 실린 영향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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