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숏 커버'+'롱 플레이+역외매수'..↑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역외매수세가 나오고 은행권의 '숏 커버'와 '롱 플레이'가 같이 섞이면서 갑작스럽게 거래레벨을 올렸으나 대기매물부담으로 추가상승은 주춤거리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154.10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2시25분 현재 전날보다 3.10원 오른 1천153.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역외에서 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여러군데 은행에서 '숏 커버'가 나오고 일부에서는 '롱 플레이'까지 가세했다며 전날 당국의 강한 의지 표출에다 일본당국의 개입까지 가세해 1천150원선이 지켜질 것이란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들은 하지만 달러-엔이 계속되는 하락압력에 위쪽으로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고 업체들의 대기매물까지 고려하면 오름폭이 1천155원선까지 더 높아질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