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초반> 日 사흘째 시장 개입..엔화가치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일 뉴욕환시에서 엔화는 일본이 사흘째 외환시장에 개입한 후 미국 달러화 및 유로화에 대해 하락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은 이날 도쿄환시 개장 중에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달러당 110.55엔까지 상승하자 엔화를 매도하는 개입을 실시했다. 엔화는 달러화에 대해 달러당 110.97엔에 거래돼 전날 오후의 110.67엔에 비해 0.30엔 하락했고 유로화에 대해서는 129.73엔으로 전날의 129.69엔에 비해 0.04엔 내렸다. 한편 일본 재무성 관리는 시장 개입 여부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달러화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가 39만9천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된 이후에도 엔화 및 유로화에 대해 상승폭을 유지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1693달러로 전날의 1.1718달러에 비해 0.0025달러 올랐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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