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개입은 엔강세 속도조정용"<도쿄미쓰비시은행>
(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미쓰비시은행은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은 엔화 절상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3일 주장했다.
다케다 기쿠코 도쿄미쓰비시은행 외환매니저는 "일본 정부가 선진7개국(G7) 재무장관 회담 이후 달러-엔 방어선을 115엔에서 110-111엔으로 낮춘 것 같다"고 말했다.
다케다는 미국 고용시장이 조만간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반면 일본 경제는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외국인투자가들의 엔표시 자산에 대한 매입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G7 이후 2-3차례에 정도 개입을 단행했으나 이는 엔화를 인위적으로 하락시키려는 의도보다는 엔 강세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시장 개입에도 불구하고 엔 강세분위기가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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