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美고용지표 호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전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화 약세의 제한 영향과 미증시 급등으로 인한 우리 증시에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사이에서 방향을 잡아야 할 것이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전으로 달러-엔이 상승압력을 받는 것은 서울 환시에서 1천150원선이 지지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미증시에서 불어오는 훈풍으로 우리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할 것은 1천150원선 붕괴 가능성을 높일 하락압력이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이 아세안+3에 참석한다.
한.중.일 정상회담 후 내놓을 결과가 우리 경제와 북핵문제에 선물보따리가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美 고용지표 호존= 완연한 경제회복 추세 속에서도 끝없이 줄어드는 것으로만 보였던 미국의 일자리 수가 마침내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노동부는 9월 실업률이 3.1%로 전달과 변함이 없었지만 비(非)농업분야 일자리는 5만7천개가 늘어났다고 3일 발표했다.
일자리 증가는 지난 1월 이후 8개월만에 처음으로, 주식 투자자들을 비롯한 모 든 시장 참여자들이 가장 애타게 바라던 소식이었다. 대부분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일 자리 감소를 예상해왔던 터여서 뜻밖의 낭보가 안겨준 기쁨과 환호는 더욱 컸다.
주식시장에서는 나스닥 종합지수가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주요 지수가 일제 히 오르면서 고용시장 상황 개선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고 금값은 폭락했다.
◆한.중.일 정상회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일정의 하이라이트는 한.중.일 3국 정상회담 후 발표될 공동선언문이다.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은 지난 99년부터 정례화됐지만 역내(域內) 현안에 관해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이번 회담은 순번에 따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주재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안정과 번영을 위한 협력을 비롯해 공동 관심사를 폭넓게 협의할 것이라는 게 정부당국자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정상회담에서는 최대 현안인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동북아 정세, 경제협력 심화방안 등이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핵문제와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와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노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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