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수> 북핵은 서울 환시에 아직도 '뜨거운 감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0..서울 외환시장은 아직도 북핵뉴스라고 하면 민감한 반응이다. 6일 오전 서울 환시가 개장하자마자 북한관련 뉴스가 오전 11시께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고 이에 대해 시장참가자들이 술렁이자 환율이 위로 꿈틀거렸다. 일부 참가자들은 기자한테 직접문의를 하는 등 곧 사실확인에 나섰다. 만일 북핵 관련 북한의 돌출발언이 뉴스의 내용이라면 환율이 급등할 소지가 있어서 달러화를 미리 사두면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루머의 출처가 불분명하고 북한에서는 오전 11시에 발표할 보도계획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자 참가자들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거래에 나섰다. 곧 잠시 들끓었던 북학관련 불안도 어딘가 처박히는 분위기였다 딜러들은 긴장했던 마음을 풀고 이번 헤프닝은 아직 미제로 남은 북핵불안이 환율 급등 요소임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였다는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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