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이라크 생산증가로 중장기 하향 안정될 것-한은
  • 일시 : 2003-10-07 18:09:47
  • 유가, 이라크 생산증가로 중장기 하향 안정될 것-한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한국은행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정하는 바스킷유가가 지난 9월1일 이후 처음 관리범위 목표대를 상향 이탈한 것과 관련 일시적인 불안요인들이 있지만 유가는 중장기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분석다. 7일 신원섭 한은 해외조사실 차장은 "이라크 원유 생산은 물론 비오펙 산유국들도 생산량을 앞으로 꾸준히 늘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원유가는 길게는 하향안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신 차장은 "멕시코만의 열대폭풍, 나이지리아 휘발유가 인상, 베네수엘라의 유가 인상 주장 등의 상황과 최근 원유재고가 적은 것이 이런 외부 충격에 유가를 취약하게 했다"며 "하지만 이런 것들은 본질적이라기보다 일시적인 요인들이고 원유 재고도 이전보다 많이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한편 OPEC에 따르면 6일자 바스킷유가는 배럴당 28.19달러로 전장대비 0.34달러 상승해 한달여만에 관리가격 범위 대인 22~28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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