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개장 전부터 구두개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개장하기 전부터 나온 외환당국의 강한 구두개입성 발언과, 해외 주요 금융시장의 휴장 등에 영향받은 시장참가자들의 거래심리 위축으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또 재신임 정국이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당국, 개입= 최중경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외환당국은 환투기 세력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엔-원 디커플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국장은 외환시장의 투기세력을 모니터링 중으로 이에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며 환율 하락으로 기업의 채산성 악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뉴욕 금융시장 휴장= 13일 도쿄금융시장은 '체육의 날'로 휴장한다.
뉴욕 금융시장은 콜럼버스 기념일로 채권시장이 휴장하는 등 일부 금융시장을 제외하고 열리지 않는다.
◆재신임 정국, 불확실성 증폭=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선언에 이어 국무위원 일괄 사표 제출 및 반려 사태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가 상당한 불투명성에 직면하게 됐다.
12일 관계 당국과 기관들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통령의 재신임 선언에 이어 11 일 총리 이하 전 국무위원과 청와대 보좌진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가 반려되는 등 의 국정 공백과 정치 불안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정의 불확실성과 리더십 부재로 국민들의 심리적 충격이 지속되고 정부의 결단이 필요한 대규모 투자 및 외국인 투자가 지연되고 국가 신인도가 저하 될 가능성으로 연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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