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2차 개입→'숏 커버'→반등..↑0.40원 1,147.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환당국의 2차 개입으로 촉발된 은행권의 두 번째 '숏 커버'로 반등했다.
이날 미다러화는 오후 3시4분 현재 지난주보다 0.40원 오른 1천147.7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당국개입에 1천146원대로 올라선 후 주춤거리다가 다시 개입에 쫓겨 올라갔다며 이때 여러 은행권에서 재차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닫기 위한 달러화 매입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 때문에 달러화가 1천147원대로 올라섰다며 달러-엔도 개입을 도와주는 쪽으로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현 레벨에서 달러-엔만 빠진다면 다시 매도에 나설 것"이라며 "하지만 일단 당국의 두 번 개입으로 매도 용기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2천억원에 달할 가능성이 크고 여전히 업체들의 고점매도 욕구가 강한 만큼 달러화 반등세가 지속될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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