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 약세에 '숏 커버'..↑3.80원 1,151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개장전부터 나온 역외세력의 매수세에 역내 '숏 커버'가 촉발돼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3원 오른 1천150.20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3.80원 상승한 1천151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화의 상승출발이 역내 은행들의 매수세 때문인 것 같다며 외환당국의 개입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1천151원선에서 업체 네고가 나와 추가 상승은 주춤하다며 달러-엔이 추가 오름세를 보인다면 달러화의 오름폭이 더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에 따른 물량부담과 업체 네고 등의 공급우위 수급구도를 고려한다면 오름폭이 마냥 커지지는 못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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