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내외 재차 '숏 커버'로 상승..↑2.80원 1,169.20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역내외의 재차 '숏 커버'로 상승했다.
이날 미 달러화는 오후 2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80원 오른 1천169.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역외에서 다시 '숏 커버'성 매수세가 나오고 이것이 역내로 전염됐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1천170원선까지 치고 올라섰다고 말했다.
이들은 1천170원선을 넘어서는 장이 연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지금 현재로서는 강력한 저항선인 1천170원선에서 단단한 매물벽이 있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해외에서 공격적인 미국계 투자은행들에서 매수세가 강했다"며 "역외에서 '숏 커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매수에 역내가 이렇게 가볍게 날아가는 것을 볼때 오전에 실제 달러화 매물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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