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환시개입 실무 담당자 바톤 터치>
  • 일시 : 2003-10-16 10:46:46
  • <한은, 환시개입 실무 담당자 바톤 터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서울 외환시장의 모니터링과 개입을 담당하는 한국은행 외환시장팀의 핵심실무자가 바뀌었다다. 이번 지난 15일자 추계 정기인사로 최근까지 외환모니터링팀에서 해외 외환시장을 담당하던 문한근 과장이 신임 외환시장팀의 개입 담당 새 실무자로 왔다. 16일 이창형 외환시장팀장은 "문 과장은 국제국에서 잔뼈가 굵은 국제통으로 굉장히 차분하게 일을 처리한다"며 "앞으로 시장 모니터링과 개입 업무를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임자인 신승철 과장은 해외학술연수를 앞두고 같은 국제국의 외환심사팀으로 옮겼다. 신 과장은 글로벌 달러 약세 추세가 시작되던 시기인 작년 5월 외환시장팀에 온 후 북핵불안, 위앤화 절상 등으로 요동쳤던 서울 환시의 냉탕과 온탕을 모두 겪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신 과장이 평소에는 시장참가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겸손한 자세이지만 외환시장 불안시에는 정색하고 '매운 맛'을 보여주는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평가했다. 신승철 과장은 "환율을 결정하는 변수들이 너무 많고 복잡해 다른 금융시장의 가격지표들은 물론 해외거래세력의 '수'까지 읽어야 된다"며 "환율 변동성이 커진 만큼 환 리스크 관리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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