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국책銀 1,173원서 매수..↓0.60원 1,174.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업체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로 반락했으나 1천173원서 나온 국책은행의 매수세로 낙폭을 제한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37분 현재 전날대비 0.60원 내린 1천174.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1천178원대에서 업체매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 등의 출현으로 매물벽이 형성되자 달러화가 오름폭을 다 줄이고 반락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러나 1천173원대서 당국의 의지를 실은 것으로 보이는 매수세가 발견돼 시장이 급하게 방향선회를 했다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매물이 계속 나오고 있어 하락압력이 거세다"며 "1천173선원까지 바닥이 낮아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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